오랜 FPS 게이머가 직접 써본 누피 BH65 마그네틱 키보드, 소장 가치가 이런 거구나 싶더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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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FPS 게이머가 직접 써본 누피 BH65 마그네틱 키보드, 소장 가치가 이런 거구나 싶더라
이해관계문구

요즘 날씨가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, 비 오는 날이면 괜히 방 안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게 되더라고요사실 요 근래 들어 제 취미 생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‘키보드’였어요

몇 달 전만 해도 기계식 키보드 하면 그냥 싸구려 청축만 떠올렸던 사람인데, 어쩌다 보니 어느새 데스크테리어에 진심이 되어 있더라고요

여기에 FPS 게임 실력까지 요즘 들어 부쩍 늘었다고 느끼는 요즘, 제 손끝을 책임져주고 있는 녀석이 있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

평소에 게이밍 기어 좀 만져봤다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봤을 만한 ‘누피(NUPHY)’의 제품인데요, 풀 알루미늄 바디에 자석축까지 들어간 꽤 묵직한 녀석이랍니다.

오랜 FPS 게이머가 직접 써본 누피 관련 이미지 1

상자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풀 알루미늄의 무게감과 깔끔한 마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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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송 받고 박스를 열었을 때 첫 느낌은 ‘이거 생각보다 엄청 묵직한데?’였어요사실 이전에는 플라스틱 하우징의 키보드만 쓰다 보니, 풀 알루미늄 바디가 주는 안정감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죠

다크매터 색상 특유의 무광 블랙 느낌이 너무 고급스럽고, RGB 조명이 아니더라도 데스크 위에 딱 올려두기만 해도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

게다가 마감 상태를 이곳저곳 살펴봤는데, 하우징 들뜸이나 키보드 프레임의 단차 같은 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이더라고요

진짜 튼튼하게 잘 만든 티가 팍팍 났어요.

옆구리 LED와 다크매터의 환상 조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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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이 키보드의 진짜 디자인 포인트는 양옆에 있다고 생각해요몸체를 관통하는 레이저 같은 조명 라인이 진짜 예술이거든요

밤에 불 끄고 게임할 때, 이 측면 조명이 책상 위에 은은하게 퍼지는데 이건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절대 담기지 않는 감성이에요

무광 블랙 알루미늄과 이 조명의 조합이 진짜 숨 막히게 이쁘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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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종일 타건해도 지겹지 않은 제이드 프로 축의 매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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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저는 살짝 시끄러운 걸 감수하더라도 게이밍에 특화된 스위치를 살까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게임을 우선으로 산 키보드이긴 하지만, 저 같은 직장인은 결국 저녁엔 게임을 하고 낮에는 재택근무로 문서 작업을 하게 되거든요

그런데 이 제이드 프로(Jade Pro) 마그네틱 축은 밸런스가 정말 훌륭해요

게이밍 성능은 극강으로 챙기면서도 타건음 때문에 예민해질 일은 없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어요.

“도각도각” 거리는 묵직한 귀 호강 소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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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느끼기에 이 녀석의 타건음은 약간 보글보글 끓는 느낌이 섞인 도각도각 거리는 소리예요절대 가볍지 않고, 바닥을 치는 느낌이 상당히 묵직해서 손끝에 전해지는 반발감도 정말 기분 좋습니다

그리고 이게 스테빌라이저가 워낙 잘 잡혀 있어서 그런지 스페이스바나 엔터키 같은 긴 키를 누를 때도 좌우 흔들림이 거의 없더라고요

이 짜임새 있는 느낌이야말로 비싼 키보드를 쓰는 이유가 아닐까 싶었어요.

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통울림이? 키캡 교체로 해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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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, 기본 키캡이 바디의 완성도에 비해 조금 얇게 느껴진다는 거였어요하우징 자체가 워낙 단단한 알루미늄이다 보니, 얇고 가벼운 키캡을 끼우면 아무래도 미세하게 통울림이 생기기는 하더라고요

특히 스페이스바를 강하게 내려칠 때 그게 좀 크게 들렸어요

그래서 저는 집에 굴러다니던 두꺼운 PBT 키캡으로 바꿔 꼈더니, 말도 안 되게 소리가 정숙해지고 더 고급스러운 타건음으로 바뀌었어요

지금은 거의 제 인생 키보드 소리라고 느낄 정도니까, 키캡 놀이 좋아하는 분들은 이 부분도 큰 재미 포인트가 될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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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석축 래피드 트리거를 제대로 활용하는 FPS 게임 체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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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키보드를 사려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디자인보다도 ‘게이밍 성능’ 때문에 눈독 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저도 발로란트랑 오버워치 같은 FPS 장르를 정말 오래 했고, 어느 정도 티어도 욕심내는 편인데 이 BH65 는 솔직히 말해서 무기 수준이에요

입력 지점을 웹 기반 소프트웨어로 0.1mm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, 래피드 트리거 설정을 켜두면 키를 떼는 순간 바로 입력이 멈추거든요

이게 스트레이핑(좌우로 빠르게 흔들며 총알을 피하는 움직임)을 할 때 체감이 진짜 미쳤어요

전에 쓰던 일반 광축 키보드에서는 상상도 못 할 빠른 멈춤새라서 ‘이게 된다고?’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.

발로란트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극강의 반응 속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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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로란트처럼 스킬과 무빙, 에임이 정밀하게 맞물리는 게임에서는 이 래피드 트리거의 진짜 가치가 드러나요상대방이 오는 걸 예측해서 미리 쏘는 프리파이어 상황이나, 벽 뒤에서 아슬아슬하게 무빙 칠 때 키보드 반응이 느리면 그냥 데드죠

근데 이 제품은 진짜 신경 써서 만진 만큼 결과로 보답해 주는 느낌이랄까요

딱 내 손이 움직이는 만큼만 캐릭터가 반응해 주니까, 불필요한 슬라이딩이 없어져서 에임 정확도 자체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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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이밍 키보드가 일상 작업용으로도 이렇게 좋다고?

이건 진짜 의외의 수확이었는데, 저는 처음에 순수하게 게임용으로만 쓰려고 샀거든요근데 손에 익으니까 이 묵직한 타이핑 감촉이 중독돼서 회사 노트북에 물려 쓰던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만지기도 싫어지더라고요

결국에는 이걸 메인 키보드로 책상에 모셔두고 게임할 때도, 문서 작업할 때도, 심지어 그냥 인터넷 서핑할 때도 이 녀석만 쓰게 됐어요

이렇게 넓은 풀배열에 볼륨 노브까지 있으니 실용성 면에서는 따라올 키보드가 없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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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, 후회 없이 오래 쓸 게이밍 키보드를 찾는다면

아무래도 이 가격대의 키보드는 한 번 사면 몇 년을 쓰는 물건이다 보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잖아요저 역시도 여기저기 리뷰 다 찾아보고 며칠 동안 밤을 새우다시피 비교한 끝에 골랐던 제품이에요

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하면, 이 BH65 는 그 고민이 충분히 보상받을 만한 키보드였어요

웹 소프트웨어로 편하게 세팅할 수 있다는 점, 풀 알루미늄이 주는 묵직한 안정감, 그리고 FPS에서 보여주는 무결점 퍼포먼스까지

요즘은 할인도 진행 중이어서 현명한 소비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처럼 가격 부담이 덜할 때 체크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,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

다 같이 좋은 장비로 즐거운 게임 라이프를 누려 보자고요!

태그:누피 BH65, 게이밍키보드추천, 마그네틱키보드, 래피드트리거,FPS키보드, 풀알루미늄키보드, 제이드프로축, 발로란트키보드, 데스크테리어, 기계식키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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